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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살기

트레이더스 - 테일러 말린 무화과

by 쏘올소올 2021. 4. 8.

트레이더스에 가면 한번쯤은 호기심에 "이게 뭐지~"하고 보고 넘어갔을 만한 제품입니다. 보통 서양자두라고 불리는 '푸룬'하고 같이 있어요. 같은 '테일러'사의 제품이라 그런지 함께 진열되어 있어요.  '푸룬'은 주스로도 먹어보고 건과일로 먹어봤기 때문에 패스~하고 그 옆의 말린 무화과를 선택했습니다. 

 

이제부터  '테일러 말린 무화과'를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할께요. 

테일러팜스

출처 : 테일러팜스http://www.taylorprune.co.kr

말린무화과의 박스를 보면 수입판매원이 '(주)테일러팜스'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 회사는 1916년 부터 현재까지 캘리포니아 유바시 인근에서 3대째 농장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1991년부터 유기농법으로 전환하여 미국시장에서 유기농 푸룬의 가장 큰 공급자(70% 이상 점유)이며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2011년 7월 음료 및 소분 전문공장을 부산에 완공, 생산시스템을 가동하였으며 다양한 종류의 추출과 농축 기술력으로 주스 및 건과일류의 소분을 하고 있습니다. 유기가공 인증 ISO2200, NOP, JAS인증, HACCP 인증을 취하여 품질관리와 위생적인 공정을 자랑하고 있기도 합니다. 

출처 : 테일러팜스http://www.taylorprune.co.kr

인류가 재배한 최초의 과일 중 하나

무화과 나무 및 열매(출처: 나무위키)

우리나라는 무화과의 4가지 타입 중 커먼타입만 재배하고 있습니다('테일러 말린무화과'는 터키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글 중에 우리나라에서 재배시 터키산을 주의하라고 하는 것으로 보면 우리나라와 다른 타입의 무화과인 듯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우리나라 무화과와 맛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무화과에 대해서 알아보자면 인류가 재배한 최초의 과일 중 하나이며, 유럽의 지중와 중동에서 많이 먹는 과일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쪽으로 가면 9월 전후로 먹을 수 있는 과일이라고 합니다. 부패하는 속도가 굉장히 빨라서 오래 두고 못 먹는 과일이라고 하네요. 상온에서는 이틀을 버티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공품으로 더 많이 볼 수 있나 봅니다. 

 

무화과의 칼로리는 100g당 약50㎉정도이며 일반 과일들 보다는 수분량이 적고 무기질과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그리고 피신이라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있어 위를 보호하고 소화에 도움이 되며 고기와 먹어도 좋다고 합니다. 또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여 셀레늄도 풍부해서 항염작용까지 하기에 면역력에도 도움이 되네요. 그리고 당뇨에도 도움이 되는 성분이 있다고 합니다. 

출처 : 나무위키

말린 무화과 100%

 

본격적으로 제품을 살펴보도록 할께요. 트레이더스에서는 이렇게 박스형태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보시면 100년전통이라고 나와 있죠. 앞에서 3대째 운영되고 있는 테일러팜스에 관하여 알고 보니 문구에 믿음이 가죠.

다음으로 말린무화과 100% 입니다. 조금 후에 사진을 보면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구성은 190G씩 4봉이 들어 있네요. 

제품 구성

박스를 개봉하여 보면 요렇게 다시 개별 지퍼백포장으로 190g씩 4개가 들어 있습니다. 4봉지로 소분하여 개별포장이 되어 있어서 보관 및 관리에 좋고, 간식 용으로 챙겨다니기 좋을 크기로 포장이 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사진과 같이 지퍼백 포장으로 되어 있어요. 내용물은 안쪽에 담겨 있네요. 뜯고 나서 여러개 먹고 내용물을 찍어서 별로 안남았네요. 그만큼 지퍼백을 열면 달콤한 향기때문에 맛을 안볼수가 없습니다. 

말린 무화과를 꺼내어 보면 찌그러진 호두과자 같이 생겼네요. 말려지면서 제각각 나름대로의 사연을 가지고 줄어들어서 모양은 일정치 않아요.

산소흡수제라는 것도 같이 들어있네요. 방부제는 많이 봤는데 산소흡수제는 생소하네요. 그래서 찾아 보았습니다. 

최근에는 식품에 방부제 및 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고 신선도를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가지 이유에 의하여 식물의 장기 보존이 어려웠습니다. 한가지는 식품의 지방이나 다른 영양소가 산화되어 식품의 변형을 가져왔으며, 다른 하나는 포장용기 내 산소로 인해 곰팡이나 미생물이 발생, 이로 인한 변질을 가져왔습니다. 따라서, 식품변질의 원인이 되는 산소를 제거함으로써, 식품의 맛과 향, 색상 및 영양가를 유지시켜 가장 천연의 선도유지제입니다.  
출처: www.tpg.co.kr

먹는 방법

먹는 방법은 제품포장에 잘 나와 있습니다. 우선 사진(오른쪽)과 같이 꼭지가 딱딱해서 떼어내고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꼭지를 제거하고 그대로 먹거나 과일샐러드 빵이나 과자의 재료, 요구르트와 곁들여 먹는 방법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먹는 방법은 그대로 먹거나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사진(왼쪽)처럼 무화과는 달콤한 맛과 더불어 톡톡씹히는 맛이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사진처럼 잘게 썰어서 그릭요거트에 토핑처럼 먹으려 하였으나 맛있어서 무화과에 그릭요거트를 양념해주듯, 다량의 말린 무화과를 넣어서 먹었습니다. 

그대로 먹어도 좋은데, 단맛이 강해서 쉽게 물릴 수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릭요거트 토핑으로 이용해서 먹으니 단맛이 중화되고 톡~톡~씹히는 식감까지 더해져 좋았습니다. 이처럼 토핑이나 요리에 활용하면 그 맛이 배가 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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