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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라벤더 키우기 10일차

by 쏘올소올 2021. 4. 14.

지난번 글을 통해 라벤더 키우기 1일차 사진과 관련 내용을 찾아서 올리고, 10일정도가 지났습니다. 이제는 라벤더 꽃이 많이 폈고 제법 보랏빛 라벤더의 모습을 당당하게 내뿜을 정도가 되어서 다시 한번 10차 사진과 함께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라벤더 키우기 1일차

주말에 화훼농장에 갔다가 데리온 라벤더 입니다. 한번씩 가는 곳인데 겨울에는 보이지 않더니 봄이라 그런가 새로운 식물이나 꽃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구경하다가 선택한 식물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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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을 보고 싶으시다면 위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셔서 둘러보고 오세요. 별 내용은 없지만 보통 화훼농장 같은 곳에서 처음 데리고 왔을 때의 풋풋한 프렌치 라벤더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0일 후의 라벤더의 모습입니다. 제법 꽃이 많이 폈습니다. 초록빛만 있던 10일전과는 다르게 보라빛이 많이 보이네요. 꽃은 초록 꽃봉우리에서 점처럼 보이기 시작하다가 어느순간 작은 보라빛 꽃잎이 나기 시작하면서 봉우리를 가득채우네요. 

처음에는 이렇게 초록색 봉우리가 서서비 보라빛으로 물들어가기 시작합니다. 

그 다음에는 봉우리의 올록볼록한 곳 하나하나에서 꽃잎이 나오기 시작해요.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보라빛 꽃이 봉우리 전체를 뒤 덮어 버리네요. 처음 봉우리에서 이정도까지의 시간은 10일 정도 된 것 같아요. 이전에 1일차 글에서 봤던 것이 지금 이렇게 되었으니까요. 

잎도 튼실해진것 같고, 꽃 봉우리도 많이 생겼네요. 프렌치 라벤더의 잎이 로즈마리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제가 키우고 있는 또 다른 식물인 로즈마리 입니다. 어때요? 정말 잎 모양이 라벤더와 비슷하게 생겼죠. 라벤더 잎이 색이 조금 더 연하기는 하지만 프렌치 라벤더는 잎이 로즈마리와 비슷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저는 베란다에서 라벤더를 창가에 두고 키우고 있습니다. 햇빛은 충분히 받을 수 있는 곳이고, 기온이 올라가면 창문을 열어 바람이 잘 통하게 해 주고 있습니다. 물은 아직 한 여름이 아니라서 다른 블로그에서 찾아본 내용처럼 겉 흙이 마르거나 3일에 한번씩 주고 있고, 조금 덮다고 생각할 때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고 있어요. 아직까지 별 탈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분갈이 이후에 잘 자라고 있는 듯 합니다.

 

다음에 또 키우면서 정보를 얻거나,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찾게 되면 공유하도록 할께요. 프렌치 라벤더를 1년동안 잘 키우면 잉글리쉬 라벤더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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